1. 계획목표연도의 의미
계획목표연도(Planning Horizon Year)란 도로 계획·설계·교통수요 분석에서 기준이 되는 미래의 특정 연도이며, 도로가 완공된 이후 실제로 기능을 수행해야 하는 시점의 교통량, 서비스 수준(LoS), 도시·토지 이용 구조를 반영하는 기준연도이다.
일반적으로 현재 시점에서 20년 이내로 설정하는 연도로, 너무 장기 미래에 따른 예측 불확실성을 피하면서,도로 시설이 경제적·기술적으로 적정 수명 동안 기능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계획상 기준이 된다.
- 도로가 감당해야 할 계획교통량을 설정하는 기준연도.
- 해당 연도에서 목표로 하는 도로 서비스 수준(LoS, Level of Service)을 확보하기 위한 설계 기준.
- 도로 개설·확장 이후 일정 기간 동안 목표 LoS를 유지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성능 검토 기준.
- 도시기본계획, 토지이용계획, 개발계획 등과 도로계획을 같은 시간축에서 맞추기 위한 계획 연동 기준.
- 인구, 차량 보유 대수, 주변 개발계획을 반영하여 미래 교통수요와 혼잡 수준을 예측하는 분석의 출발점.

2. 계획목표연도 설정의 목적
도로 계획목표연도를 설정하는 이유는, 단순한 연도 지정이 아니라 도로 사업 전 과정을 묶어주는 시간 기준 설정을 목적으로 한다.
1) 미래 교통수요 반영
- 장래 인구·차량 증가를 고려한 계획교통량 산정 기준연도.
- 목표연도 시점에서의 혼잡 수준·LoS를 예측하기 위한 기준.
-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도로용량 확보 목적.
2) 설계규모 및 시설수준 결정
- 차로 수, 폭원, 입체교차, 인터체인지 규모 등을 정하는 설계규모 결정 기준.
- 목표연도까지 목표 LoS 유지를 위한 선형, 교차로 형식, 신호체계 등 시설수준 결정 기준.
- 과소설계에 따른 조기 포화, 과대설계에 따른 투자 낭비를 줄이기 위한 경제성 확보 목적.
3) 도시·지역계획과의 시간축 일치
- 도시기본계획, 토지이용계획, 개발사업 계획과 같은 목표연도를 사용함으로써 계획 간 시간 정합성 확보.
- 신도시·산단·물류단지 등 개발 완료 시점과 도로 개통 시점을 맞추기 위한 인프라·개발 연동 목적.
4) 투자 계획 및 단계별 시행 전략 수립
- 중·장기 교통투자계획, 재정계획 수립을 위한 우선순위 결정 기준연도.
- 목표연도까지의 기간을 나누어, 1단계·2단계 확장, 우회도로 건설 등 단계별 시행전략 수립 기준.
- 한정된 예산을 언제, 어느 구간에 먼저 투입할지를 정하는 재원 배분 기준.
5) 성능 평가 및 사후 관리 기준
- 도로 개통 후 실제 교통상태를 목표연도에 설정한 교통량·LoS와 비교하기 위한 성과 평가 기준연도.
- 계획 대비 미달·초과 여부를 판단하고, 추가 확장·교통관리 대책을 검토하기 위한 사후 관리 기준.

3. 계획목표연도 설정방법
계획목표연도는 임의로 정하는 값이 아니라 미래 교통수요, 도시계획, 시설 수명, 투자계획 등을 고려해 일정한 절차에 따라 설정해야 한다.
1) 일반적 기준연도 설정
- 도로계획에서는 보통 현재 시점으로부터 20년 이내의 연도를 기준으로 설정.
- 예측 가능성과 설계·투자 효율성을 고려해 과도하게 긴 기간은 피하고, 시설 수명과 경제성 분석에 적합한 중·장기 시점 설정.
2) 계획 단계별 기준연도 설정
- 단기(5년 내): 초기 교통관리, 개통 직후 상태를 고려하는 연도.
- 중기(10년 내): 개발 진행 속도와 교통 분산 효과를 반영하는 연도.
- 장기(20년 내): 본격적인 수요 증가와 도시 성장 효과를 반영하는 최종 목표연도.
3) 교통수요 예측 기반 설정
- 목표연도에 해당하는 인구·차량등록대수·토지이용 변화를 예측.
- 예측 결과를 통해 계획교통량(Design Volume) 산정.
- 교통량에 따라 목표연도의 LoS(도로 서비스 수준) 확보 여부 판단.
- 필요한 차로 수·시설규모를 역산하는 설계 기준연도 설정.
4) 도시·지역계획의 시간축 반영
- 도시기본계획, 광역교통계획, 신도시·산단 개발계획 등이 보통 10년·20년 단위의 목표연도를 사용.
- 도로계획도 같은 시간축을 사용해 계획 간 정합성이 유지되는 기준연도 설정.
5) 사업 추진 일정 고려 설정
- 기획 → 타당성 → 기본설계 → 실시설계 → 시공 → 개통까지, 통상 5~10년 소요.
- 실제 개통 시점 이후 충분 기간 동안 성능을 유지해야 하므로 개통 시점 + 예상 서비스 수명 기반의 목표연도 산정.
6) 경제성 분석·투자계획 연계 설정
- 비용·편익(B/C) 분석에서 편익 발생 기간과 도로 시설 수명(보통 20~30년)을 고려해 분석에 적합한 기준연도 설정.
- 중·장기 재정투자계획의 주기와도 맞추는 재원 계획 연도.